함평군, 취약계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

입력 2020년03월08일 12시2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함평군, 취약계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함평군, 취약계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함평군이 지역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을 통해 올해 말까지 모든 주택의 LP가스 고무호스 배관을 금속배관으로 의무적으로 교체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군은 총 7천 7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취약계층 300세대를 대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고무호스(압력조정기-중간밸브)를 금속배관으로 무상 교체할 계획이다.


또 과류차단 안전장치인 퓨즈콕도 무료로 함께 설치할 방침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으로, 사업신청을 원하는 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최종 대상가구를 선정해 내달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균열이나 헐거워지기 쉬운 노후 고무호스는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교체하지 않으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이번 기회에 꼭 무상으로 교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011년부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4천 3백여 가구의 노후가스시설을 무료 교체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