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상자텃밭으로 가정에서 자연 체험

입력 2020년03월15일 08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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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상자텃밭으로 가정에서 자연 체험금천구, 상자텃밭으로 가정에서 자연 체험

지난해 5월 금천구청 2층 하늘정원 상자텃밭에 농작물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베란다, 옥상 등 주거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자텃밭은 총 900세트로, 개인분양 700세트와 단체분양 200세트 분량이다. 상자텃밭 1세트는 기능성 플라스틱상자, 흙과 퇴비를 섞은 토양 50리터, 상추 모종 10구로 구성된다.


구는 지난해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지난해(700세트) 대비 개인분양 100세트, 단체분양 100세트 총 200세트를 추가했다.
 

상자텃밭 신청은 3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구청 11층 공원녹지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소재지를 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은 최대 4세트, 단체는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부담금은 1세트 당 택배비 포함 8천원이다.


분양대상자는 오는 23일(월) 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신청물량은 개인 부담금 입금이 확인되면, 4월 5일까지 택배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구는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분양 대상자에게 선택기회를 부여해, 기능과 디자인이 각기 다른 세 가지 종류의 상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독거노인들도 상자텃밭을 재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17일(금) 독거노인에게 상자텃밭을 2세트씩 제공하는 반려텃밭 분양행사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상자텃밭은 어르신과 주부에게는 여가 선용의 기회를, 어린이에게는 농업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상자텃밭 가꾸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과 도심 속 자연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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