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 7개 주민단체가 약국 14곳에 피자 전달 격려

입력 2020년03월18일 05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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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 7개 주민단체가 약국 14곳에 피자 전달 격려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 7개 주민단체가 약국 14곳에 피자 전달 격려

동백2동 약국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은 17일 주민단체들이 마스크 5부제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약국 14곳을 찾아 약사들을 격려하고 피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주민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판매에 지친 약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간식을 전했다.


박기태 단체협의회장은 “이들 14곳 약국엔 2명의 약사들이 마스크 판매에만 매달릴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전하려고 나섰다”라고 말했다.


한 약사는 “하루 250~300여매의 마스크를 판매하고 나면 진이 빠질 정도로 지치지만 이렇게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주민들이 있어 다시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단체에서 약사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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