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경찰서와 불시점검으로 자가격리 사각지대 제로

입력 2020년04월02일 13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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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경찰서와 불시점검으로 자가격리 사각지대 제로서초구 경찰서와 불시점검으로 자가격리 사각지대 제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 확진자 총 25명 중 17명(2020.4.1.기준)이 해외입국 관련사례로 전체 확진자의 68%를 차지할 정도로 코로나19 해외유입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3월 24일 이후 확진자 13명 전원이 해외유입사례로 확인되었다.


이에 전국 최초로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검사를 시작한 서초구는 또 한번 경찰과 불시점검반을 운영해 자가격리의무 위반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우선 모든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는 입국 즉시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여 매일 1회 발열, 인후통 등 의심 증상 여부를 자가진단해 입력한다.

4월1일 기준으로 서초구내 자가격리자의 안전보호 앱 설치비율은 96%에 이르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입국자 관리에 대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앱이 설치된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외출하거나, 2G폰소지자나 스마트폰이 없어 앱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다 실질적인 격리 관리를 위해 구는 1일부터 서초·방배경찰서와 합동으로 3인1조, 10개조를 구성해 매일 수시로 불시점검하고 있다.
 
4월.1일 현재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609명에 대해 매일 10%이상씩 사전 통지없이 반복적인 불시점검을 통해 자가격리 사각지대를 철저히 없앤다.

입국자들이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보다 촘촘히 관리하여 자가격리 의무 위반 사각지대를 없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이다.

합동 점검반은 자가격리주소지에 방문하여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자가격리 위반시 고발 될 수 있음을 안내한다.


구는 자가격리 중 생활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하면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무관용 원칙’에 따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외입국자들로 인한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외 입국자께서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입국 이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충실히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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