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단칸방에서 30억원 자산가로 변신 화제

입력 2009년01월09일 19시25분 dus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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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노하우 책펴내 「나만의 레스토랑을 디자인하라」

[여성종합뉴스]홍석천이 지난 6년간 레스토랑을 창업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나만의 레스토랑을 디자인하라」라는 책을펴내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반지하 단칸방에서 시작해 4개의 레스토랑과 1개의 바를 포함,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30억원의 자산을 일구어 화려한 성공기를 펼치고 있다. 

동성애자 홍석천은 사회의 편견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일에 매진했다.  요즘 같이 경제가 어려운때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책에는 그가 데뷔하기 전 반지하 단칸방에 살던 시절부터 어린 시절 이야기, 학창 시절, 커밍아웃 발표 당시 심정, 커밍아웃 이후 달라진 점, 4개의 레스토랑 준비 과정,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 동업 실패에 대한 쓰라린 경험담, 그리고 홍석천이 이루고 싶은 꿈이 담겨 있다.

2000년 커밍아웃 이후 모든 것을 잃었던 홍석천. 그를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해준 것은 바로 이태원, 그리고 4개의 레스토랑이다. 이제는 연기자 친구들까지 "이태원을 지나갈 때 네 가게 안 지나가면 못 걷는다며?"라고 농담을 던질 정도로 이태원에서 홍석천의 입지는 탄탄하다.

2002년 첫 사업장인 '아워플레이스'를 오픈했을 때에는 "호모새끼가 하는 게 왜 저 모양이야?"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악착같이 열심히 했다. 직접 새벽시장에 나가는 것은 기본이고 직접 발품을 팔며 소품 하나하나, 식재료 하나하나를 골랐다. 이렇게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니, 어느 순간 그의 가게는 2007년 '마이타이'와 '마이차이나', 2008년 8월 '마이쏭바'로 늘었다. 그리고 2008년 12월 말 오픈한 '스타피쉬'까지 늘어나면서 홍석천은 일약 이태원 요식업계의 재벌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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