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자도서관 이용률 75% 늘어 … ‘독서 열풍’

입력 2020년04월17일 05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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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도서관 이용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구립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중 온라인 독서활동을 장려한 결과, 3월 한 달간 전자도서관 이용률이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강남구 전자도서관 대출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335권보다 75% 증가한 2만3387권으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페스트’(82회), ‘멋진 신세계’(52회), ‘데미안’(33회) 순이었다. 강남구 전자도서관은 2만2000여종 34만여권의 전자책을 보유 중이며, 대출 희망자는 홈페이지(ebook.gangnam.go.kr)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원서를 수준별로 제공하는 오버드라이브(OverDrive)는 지난해보다 326% 증가한 409권이,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은 지난해 3월 2138권에서 올해 112% 증가한 4542권이 대출됐다. 오버드라이브와 오디오북 서비스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library.gangnam.go.kr/dogokli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만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에도 강남구민들이 집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SNS 기반의 북큐레이션, 팟캐스트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강남’ 분위기를 이어가고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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