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인권으로 승화시킨 빛나는 치안성과

입력 2014년04월29일 12시41분 인천 중부서 공항지구대 경위 고 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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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중부서 공항지구대 경위 고 승 기]

창밖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봄비가 내리고 있다.

만물이 소생하고 하늘에는 구름이 흩어지고 천지가 밝아 오고 시원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일하기 좋은 계절에 무슨 일이든 목표를 설정하여 열심히 한다면 필연적인 성과가 따르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세월호의 선장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것도 거시적인 면에서는 그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은 물론 인권보호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인권이란 단어는 프랑스 대혁명을 계기로 귀족계급이 몰락하고 시민계급이 성장하면서 시민의 의식 속에 자리잡기 시작하였고, 21세기 최고의 덕목으로 인권보호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자신의 인권을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자신보다 당연히 타인의 인권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

일선경찰에서도 세월호와 관련된 신고접수나 상황발생시 상황팀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그들의 명예나 인권이 손상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엊그제 필자의 지구대에서는 인간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며 경찰과 접촉하는 사건, 사고 민원인들에게 고품격치안서비스를 제공하며 4대 범죄와 같은 강력사범을 줄이는 동시에 체감치안을 높이는 공로로 경찰서에서 평가하는 베스트 휴먼-폴 최우수 지구대로 선정되어 인증패 수여를 받은 것도 인권을 최우선시 한 결과였다.

파스칼의 말대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위기를 맞는다.

위기극복을 통하여 인간을 더 강하게 만들어지고 한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준다, 그래도 좋은세상 살다보면 좋은일 생기고 살다보면 웃을일 생기네, 뿌리는 만큼 거둔다.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위해서는 봄에 뿌리는 씨앗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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