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민대.광운대 등 홍역 11명 확진

입력 2014년05월12일 20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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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환자는 49명 집계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민대 학생 9명과 광운대 학생 1명, 일반인 1명 등 총 1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기준으로 의심 환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국민대 관계자는 "학교에서 처음 홍역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8일로 알고 있다"며 "확진 환자들은 모두 자택과 병원 등에서 격리했으며 지금은 대부분 완치됐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종합복지관에 홍역 진료소를 설치하고 고열 등 의심 증상이 생길 경우 진료를 받으라고 학생들에게 공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증상은 심하지 않으며 타 학교로 확산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 격리 중인 확진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10∼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며  발진한 날로부터 5일이 지나면 전염성이 사라진다.

올해 국내 홍역 확진 환자는 총 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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