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오늘부터 무급휴직 지원금 신청'1인당 최대 150만원....'

입력 2020년06월15일 09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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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만명,예산 4800억원 확보.....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오는 7월 1일 부터 코로나 사태로 30일 이상 무급휴직에 들어간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주는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신청이 15일 시작된다.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 4월 말 발표한 고용안정 특별대책에 포함된 것으로 여행업. 관광업. 항공업. 면세점 등 특별지원업종은 이미 지난 4월 27일부터 지원되고 있는데, 7월 1일부터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이전에도 무급휴직에 지원금을 주긴 했지만 절차가 까다로워 실제로 받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이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정부는 이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예산 4800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총 32만명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실제 이미 두 달 가까이 신청을 받은 특별고용지원업종은 최근까지 업체 단 15곳만 지원금을 신청, 노동계에선 "월 50만원으론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며 지원금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원금을 더 높이면 자칫 무급휴직을 부추기는 결과가 될 수 있는 데다, 다른 지원금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무급휴직을 하더라도 단기간만 견디면 정상화될 수 있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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