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20년06월17일 16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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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담양군은 65세 이상 어르신(1955.12.31.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치명적이며, 폐렴구균 감염증이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한다.

 

  군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보건소에서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해 담양군은 만 66세 이상 대상자의 경우 94% 접종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위험군인 어르신 건강보호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 등 대비를 위해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는 23가 다당질백신(PPSV23) 접종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과 관내 1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하고, 접종당일은 음주나 지나친 운동, 샤워는 금하고, 반나절 이상 안정을 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고, 독감 시즌과 겹치면 치명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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