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단원고 교사 10명 지원

입력 2014년05월14일 08시41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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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단원고 교사 10명 지원경기도교육청,단원고 교사 10명 지원

[여성종합뉴스/이삼규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단원고의 학사운영과 관련된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14일부터 10명의 교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에 나설 교사들은 국어(2명), 화학(2명), 영어, 수학, 역사, 체육, 미술, 일본어 등 8개 교과를 책임진다.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23일 관할 중등학교에 내려 보낸 '단원고 회복지원을 위한 전보 희망교사 모집 알림' 공문에 희망 의사를 나타낸 교사 가운데 안산 관내 학교 7개와 관외 학교 3개 등 10개 학교에서 1명씩 선정했다.

이들은 경기교육청의 정식 발령이 아닌 학교장 명령에 의한 순회교사(7명)와 출장(3명) 형태로 근무하게 된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단원고에서 수업 차질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학교장들에게 협조를 부탁해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족을 포함한 학부모,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단원고의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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