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일2지구 커뮤니티 시설’ 통합 개소식 개최

입력 2020년06월29일 11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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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2지구 커뮤니티 시설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7월 1일 상일로12길 95, 푸르내 102동(강일동)에서 5개의 구립시설이 입주해 있는 ‘강일2지구 커뮤니티 시설’ 통합 개소식을 개최한다.


강일2지구 커뮤니티 시설(상일로12길 95, 푸르내 102동 3,4층)은 전체 면적 13,368㎡ 중 전용 1,138㎡ 규모로 영유아부터 아동 장애인,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2014년 강일2지구 준주거용지 사업 승인 후 강동구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하였고 관련 기관과의 오랜 협의 끝에 마침내 2018년 주거복합 커뮤니티 시설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이후 주민들의 우선순위 반영 및 부서 수요조사를 거쳐 입주시설을 결정했다. 


입주가 확정된 구립시설은 ▲강일 마을활력소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강동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등 5개의 시설로 각 시설에 대한 이용 당사자의 의견과 전문가의 자문 등을 수렴해 설계에 적극 반영했으며, 지난 3월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현재 모든 시설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다.


각 시설을 하나씩 살펴보면, 3층에 입주한 「강일 마을활력소」는 성내동에 설치된 ‘성내 어울터’에 이은 두 번째 마을공동체 공간이다. 다목적실, 소모임실, 공동육아실로 구성하여 마을 네트워크와 문화를 만들어 가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마을활력소 맞은편에 위치한 「아이·맘 강동육아시티」는 영유아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서 장난감·도서 대여, 놀이공간,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조모임 공간이 마련돼 있다.


4층에 위치한 「강동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종합적·개별적 욕구에 대응하고, 사회적·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가족 상담 제공, 자조모임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가족의 긴급 돌봄지원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맟춤형 일자리 창출과 현장 중심의 취업훈련 시스템을 제공하는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도 자리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취업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잡코치(Job Coach)를 두어 발달장애인이 취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강동구 최초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인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가 4층에 위치해 있어 방과 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각종 문화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일동에서 강일동으로 확장 이전한 센터는 기존 시설 대비 면적이 2배 이상 넓어져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하나의 건물 안에 5개의 시설이 모여 세대간, 계층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주민 모든 세대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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