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가족 위한 생활안내서 개정 배포

입력 2014년05월16일 14시3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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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정보 대폭 보강

[여성종합뉴스] 서울시는 결혼이민자의 서울생활 정착 및 안정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울타리 생활안내서' 개정판을 제작·배포하고, '서울시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2010년부터 소책자 형태로 제작·배포한 '한울타리 생활안내서'는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정보 요구를 반영해 3번째 개정판을 발행하게 됐으며, '한울타리 홈페이지'도 책자발간에 맞춰 언어 추가와 기능보강으로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개정 출간된 '서울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울타리 생활안내서'는 특히 서울생활에 낯선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를 위해 영주자격 신청, 국적취득 등의 정보와 외국인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를 대폭 보강하고 다문화가족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다문화정보, 행정정보, 생활정보로 분리 구성하고, 쉬운 용어를 사용해 다문화가족의 이해를 높였다.

입국 초기 결혼이민여성 대부분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이의 출생에서부터 양육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태교 및 육아정보, 아이돌봄서비스 등 출산·양육지원 정보, 예방접종 정보 등을 보강해 한국에서 아이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가 책의 내용을 모국어로 볼 수 있도록 한국어 포함 10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필리핀어, 태국어, 러시아어)로 총 3만 부 제작됐다. 이 안내서는 구청 민원실 및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관련기관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는 외국인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인 'My Seoul'과 연동체계가 구축돼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 폰을 통해서도 한울타리 홈페이지의 정보를 취득할 수 있게 됐고 'My Seoul'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서울정착과 생활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행정정보, 다국어 채팅, 국제전화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앱은 한울타리 홈페이지의 정보 이외에 '무료국제전화 서비스'를 통해 70여 개 국가와의 전화통화를 별도의 국제전화요금없이 국내통화요금으로 이용가능하며, '다국어 채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어권별 친구 찾기 및 개인·단체 채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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