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장마철 벼농사 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입력 2020년07월17일 06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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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은 장마철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서 연약해짐에 따라 7월중·하순부터 8월 상순에 벼농사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흰등멸구 약충과 혹명나방, 도열병, 문고병, 이화명충등이 지역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방제적기인 7월 하순부터는 지역별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6~7월경 장마철 기압골을 타고 온 흰등멸구 등의 멸구류와 혹명나방은 방제가 소홀할 경우 벼농사 후기에 변색 및 고사 피해가 발생하거나 출수가 불량해지고 등숙이 늦어질 수가 있다.

이에 방제시 충분한 약량을 사용해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흐르도록 방제해야 한다.

친환경단지는 약제의 방제효과가 낮기 때문에 7월 중순부터 예방 위주의 방제를 실시하고 방제 횟수를 늘려 방제해서 효과를 높여야 한다.

 

 또한 강진 중만생종 벼 품종의 경우 벼 이삭거름은 1모작은 7월 20일 이후, 2모작은 8월 상순경에 NK비료(10a당 10㎏)를 살포하면 된다.
 
벼 잎 색깔이 진녹색일 경우에는 시용시기를 늦추거나 염화가리(10a당 3㎏)만 주어야 한다.

 

 특히 강진지역에 재배가 많이 되고 있는 새청무 품종의 경우 거름을 많이 할 경우 타품종에 비해 문고병의 발생이 매우 높아지고 벼멸구로 인한 피해 발생확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이삭거름을 적량 사용해 사전에 병해충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 장마철 기상과 관련해 도열병, 멸구류 등 병해충 예찰 및 적기방제 실시와 고품질 강진쌀 생산을 위한 적기·적량 이삭거름 시비, 물관리 등 후기 벼농사 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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