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전쟁 납북자 199명 추가 결정, 누계 3천명 돌파

입력 2014년05월23일 22시4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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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6ㆍ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21일 제13차 회의에서 제헌국회의원을 포함하여 총 199명을 6ㆍ25전쟁 납북자로 추가 결정하였다.

이로써 2010년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모두 3,024명이 6ㆍ25전쟁 납북자로 공식 인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시-도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소위원회 심의를 거친 225명을 심사하여, 이 중 199명은 ‘납북자 결정’으로, 5명은 ‘납북자 비결정’으로, 21명은 ‘납북확인 판단불능’으로 결정을 내렸다.

납북자로 결정된 199명 중에는 백관수(제헌국회의원), 원세훈(제2대 국회의원) 등 유명 인사도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2011년 1월에 최초로 125건의 납북피해 신고를 접수한 이후 2014년 4월말까지 총 4,224건의 납북피해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위원회는 납북자와 그 가족들의 명예회복과 6·25전쟁납북피해 문제에 대한 국민화합을 위해 「6·25전쟁 납북피해 추모탑과 기념관」건립 부지로 임진각 인근과 구파발 은평뉴타운 공익1부지를 각각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건립부지 선정과정에서「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으며, 입지의 역사적 상징성 및 접근성과 향후 대국민 교육홍보 공간으로서의 공익성과 미래지향성 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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