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섬 8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입력 2020년08월03일 10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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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서해 기상악화로 3일 오전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1.5∼2m의 파도가 일고 초속 9∼1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와 인천∼덕적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통제되거나 대기 중인 상태다.

 
인천항 운항 관리센터 관계자는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3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라며 "대기 중인 여객선은 오후에 날씨가 좋아지면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선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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