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마철, 감염병 예방 위생관리 지켜주세요

입력 2020년08월09일 08시1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 장마철, 감염병 예방 위생관리 지켜주세요광주광역시 장마철, 감염병 예방 위생관리 지켜주세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장마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짐에 따라 안전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고,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바이러스성‧원충성감염증장관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이에,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으며, 조리 수칙과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이나 피부병도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과 긴 장화를 착용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한, 태풍이나 홍수 이후 고여 있는 물에서 작업을 할 경우 감염된 동물의 소변을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우려가 높으므로,  반드시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장마철에는 고인물이나 습한 날씨로 모기가 잘 증식할 수 있어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및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저녁시간에 외출 자제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조사, 대응을 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집단설사 발병 시 보건소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마철 건강관리 준수 사항 

 ◇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수가 가장 중요함.

 ◇ 음식물과 조리과정에 대한 주의가 매우 중요하므로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하지 말아야 함.

 ◇ 쓰러진 벼 세우기 등 작업시에는 보호복, 장화 및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기

 ◇ 집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야간 외출자제, 외출시 밝은색 긴팔‧긴바지 입기,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발열, 설사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함.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