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입력 2020년08월12일 17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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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무안군은 여름철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패혈증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이 나타나며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다리에서 발진, 부종 등 피부병변이 나타나므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무안군은 해수, 갯벌을 대상으로 균 검출 검사를 실시하고 예방수칙 준수 등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높아 감염될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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