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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올 10월 개최될 ‘제4회 소셜벤처 온라인(on-line) 혁신경연대회’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이 확정된 10개 기업들이 총 1억 원의 사업개발비 지원금을 두고 뜨거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부터 7년 이내의 소셜벤처까지 참여가 가능해 한층 더 풍성해진 경연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는 모집분야에 따라 2개 기업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기존에는 스타트업 기업만 신청이 가능했고 그 중 1개 기업이 대상을 수상했다면, 이번에는 ‘스타트업’과 ‘예비유니콘’ 분야로 세분화해 각각 접수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다. 또한 ‘청년’으로만 한정했던 자격조건을 없애 더 많은 기업들이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모집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성동구 소재지 소셜벤처면 가능하다. 참가신청서,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게는 포상혜택으로 기업별 1:1멘토링 과정, 온라인홍보영상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한 인기상도 준비돼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소셜벤처 임팩트 펀드’ 투자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함에 따라 더 많은 소셜벤처 사회혁신가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소셜벤처에 대한 지원으로 코로나19위기 극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