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개소 확충에 나서

입력 2020년08월19일 08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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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개소 확충에 나서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개소 확충에 나서

사당5동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조성된 활동실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견고한 지역사회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이달부터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 10개소 조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동작구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초등돌봄 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노량진2동과 신대방1동, 사당5동에 키움센터 3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 공모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지원구」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10개소 확충을 위한 예산 62억 9,600만원을 확보하고 1동 1키움센터를 목표로 사업에 나선다.

 

키움센터는 만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방과후 돌봄공간으로, ▲일상생활교육 ▲놀이활동 ▲체험학습 ▲학습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기 중 운영시간은 방과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현재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치대상은 일반형 8개소(노량진1동, 상도1동, 상도3동, 상도4동, 대방동, 사당2동, 사당3동), 융합형 2개소(사당4동, 대방동) 등 총 10개소로, 舊상도4동 청사 등 구유재산을 최대한 활용한다.


※ 일반형 : 집 또는 학교에서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있으며 ‘틈새돌봄’의 수요와 접근성을 중시한 키움센터


융합형 : 권역내 돌봄기관 간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수요에 따른 돌봄공급조정 및 마을자원을 발굴‧지원하는 마을거점 돌봄기능의 중규모 키움센터

 

특히, 구는 서울시 마을건축가 매칭을 통해 ▲동적‧정적 활동공간 구분 등 공간구성의 공공성 ▲서울시 키움센터 설치 가이드라인에 따른 취사시설, 화장실, 출입구의 개‧보수 ▲화재, 지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을 고려해 설계한다.

 

구는 다음달부터 센터별 특징에 맞는 리모델링에 들어가며, 오는 12월까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키움센터를 운영할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확충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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