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학마을도서관, 비대면 라이브 ‘북콘서트’

입력 2020년08월21일 06시5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 학마을도서관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9월 5일(토) 오후 5시 30분에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온라인 북콘서트를 연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은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서와 독서동아리들이 모여 토론을 통해 좋은 책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함께 책읽기를 권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이자 이번 북콘서트 주제는 ‘선량한 차별주의자’다.

 

책에서 작가는 차별을 특정한 사람들의 문제로 치부하는 우리의 착각을 말하며, 누구도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만큼은 ‘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믿는 우리에게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진다.

 

이번 북콘서트는 차별에 대해 평소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도서관은 8월 말부터 ‘당신의 차별을 이야기 합니다'라는 사전이벤트를 통해 자신이 겪고 본 차별에 대한 사연을 온‧오프라인으로 받는다. 이렇게 모인 사연들은 역할극으로 만들어져 북콘서트 당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실시간 채팅으로 사연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함께 나누며, 작가의 생각도 들어 본다.
 

책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와 Q&A 시간도 준비했다. 1부에서는 책의 핵심을 쏙쏙 짚어주는 사회자의 안내로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2부에서는 사연을 역할극으로 만나보며 생각을 나눈다. 작가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과 중간 중간 감미로운 라이브공연도 함께 진행 한다.

 

북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 된다. 9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하며, 도봉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