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광화문 집회 방문자 긴급 전수조사 실시

입력 2020년08월23일 04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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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광화문 집회 방문자 긴급 전수조사 실시양천구, 광화문 집회 방문자 긴급 전수조사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최근 8·15 광화문 집회 참여자 중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판단, 집회 참여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구는 8월 15일 광화문 일대 30분 이상 체류하였던 방문자의 명단을 서울시로부터 전달받았으며, 22일(토) 구 직원 111명을 긴급 투입하여 방문자의 코로나 검사 여부와 증상 발현여부 등을 파악하였다.

 

조사 결과 226명과 연락이 닿았으며, 이 중 광화문 일대를 방문한 192명과 차량 등을 통해 일대를 통과한 34명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9명이며, 검사 결과 음성 67명, 조사결과를 기다리는 대기자 2명으로 파악되었다.

 

구는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즉시 진단검사 받을 것을 안내하고, 미실시 또는 지연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 시에는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내용도 함께 알렸다.

 

또한 무증상자와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하여도 29일까지 자율 격리할 것을 권장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또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 대하여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였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연락이 닿지 않은 37명에 대하여는 추후 대응 조치를 마련해 별도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8월 15일 광화문 일대에 30분 이상 체류했거나 집회한 참석하신 분은 최대한 빨리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전하며 “구민의 안전을 위한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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