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사연에 맞는 책, 사서가 처방해 준다

입력 2020년09월03일 19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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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사연에 맞는 책, 사서가 처방해 준다동대문구 사연에 맞는 책, 사서가 처방해 준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9월은 독서의 달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인해 휴관 중인 도서관에 방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기 사서가 직접 추천한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도 쌓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에서 코로나블루(우울) 극복을 위한 마음방역 소통형 콘텐츠의 일환으로 ‘사서의 책 처방, 답십리 고민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서의 책 처방, 답십리 고민상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의 일상 속 다양한 고민들을 듣고 사서가 직접 사연에 맞는 책과 정보를 소개해주는 개인 맞춤형 소통 콘텐츠다.


3일부터 12일까지 사연을 모집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서의 책 처방이 필요한 주민들은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누리집 내 ‘열린마당>알립니다>행사소식’에서 제공하는 신청서 양식에 따라 사연을 작성하고 이메일(dapsimnili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오는 9월 14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서의 책 처방, 답십리 고민상담소’의 첫 번째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연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등의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사연 응모자에게도 사서가 직접 추천하는 고민 맞춤형 책과 정보가 이메일을 통해 제공된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관계자는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밀착형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주민의 마음건강을 보살피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도서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사서의 책 처방, 답십리 고민상담소 프로그램이 주민과 소통하고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코로나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휴관 중으로 전자책, 비대면 예약대출, 임산부‧장애인 택배서비스, 비대면 실시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사서의 책 처방, 답십리 고민상담소’는 매월 마지막 주 정기적으로 사연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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