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횡단보도 집중조명으로 교통사고 줄여요

입력 2020년09월05일 0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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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교차로 및 횡단보도 집중조명장치인 LED 투광기를 31개소에 119개 설치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장치인 LED 투광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취약지 31개소에 2억여 원을 들여 LED 투광기 119개를 설치했다.

 

LED 투광기는 야간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높이기 위한 조명장치로 야간 및 우천 시에 보행자를 쉽게 인식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기존 73m에서 115m로 늘어나고, 보행자가 좌우를 살피는 비율 또한 36%에서 58%로 상승해 야간보행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 총 321개소에 704개의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10개소에 48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로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여수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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