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니 발리공항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계약 체결

입력 2020년09월10일 20시3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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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니 발리공항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계약 체결인천공항공사, 인니 발리공항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계약 체결

[여성종합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0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PT Angkasa Pura 1, 이하 “AP1”)와  '인천공항-발리공항 간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사업 계약' 을 체결하고 앞으로 인니 발리공항에 인천공항의 코로나19 위기극복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사를 화상으로 연결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AP1 파익 파미(Faik Fahmi)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을 바탕으로 공사는 인니 발리공항에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K-공항방역'수출에 본격 시동을 걸게 되었다.

컨설팅의 주요 과업은 스마트 방역, 비상운영체제 선제가동, 체계적 위생 강화 등으로, 인천공항의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리공항 현지 운영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P1이 지난해 체결한 협력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인도적인 차원에서 무상으로 진행된다.

공사와 AP1은 지난해 8월  '해외사업 동반추진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와 중동을 비롯한 주요 해외공항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돈독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공사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발리 응우라라이공항은 세계적 관광지인 발리의 관문공항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수개월 간 국제선 운영이 대부분 마비된 상태다.

발리공항당국은 연말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겠다는 목표 하에 전격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인천공항의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이후에는 공항의 방역체계를 여행사, 호텔/리조트, 렌터카 등 발리 관광업계 전반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으로, 전 일정에 걸친 안심 여행환경을 구축하여 여행 불안감 해소 및 수요 정상화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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