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6월 13일부터 3일간 반딧불이 체험장 열어

입력 2014년06월11일 10시0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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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체험으로 추억 만들어요!

충북농업기술원, 6월 13일부터 3일간 반딧불이 체험장 열어충북농업기술원, 6월 13일부터 3일간 반딧불이 체험장 열어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에서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아름답게 반짝이는 2만여마리의 반딧불이를 체험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사라져가는 정서곤충인 반딧불이의 복원기술을 홍보하고, 미래의 블루오션 영역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반딧불이의 완전변태 과정인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여러 가지 색깔의 컬러 누에가 뽕잎을 먹는 모습과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미국 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해충, 해충을 잡아먹는 식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참여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환상적인 반딧불이의 불빛의 절정은 8시 30분 정도부터 관찰할 수 있다.
 
한편, 반딧불이의 발광은 루시페린이라는 물질이 체내 효소작용으로 산화하면서 빛을 내게 되는 데, 열을 동반하지 않는 이유로 ‘냉광’이라고도 불린다. 이 불빛은 구애의 신호로 수컷은 배의 5~6째 마디에서, 암컷은 5째 마디에서 빛을 내며 수컷이 내는 불빛은 암컷보다 두 배 가량 더 밝다.

 알-유충-번데기-성충의 과정을 1년 주기로 반복하는 반딧불이는 유충 때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다슬기나 달팽이를 먹고 자라며, 10~15일 가량의 성충기에는 이슬을 먹고 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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