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어르신 심리방역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년10월06일 10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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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어르신 심리방역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서울 강서구, 어르신 심리방역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마음콩콩 키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로 외출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복지관과 경로당 이용이 어려워져 집에서만 지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심리 안정, 고독감 해소 등 어르신들의 심리방역에 도움을 주고자 홀몸 어르신 등 코로나19 취약계층 어르신 360명을 선정하여 ‘어르신 마음 콩콩,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콩나물시루와 콩, 관찰일지, 운동 포스터, 체크리스트, 인지학습지 등의 물품이 담겨 있는 키트를 제공해 집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키트에 담겨있는 콩나물은 기르기 쉽고 자라면 먹을 수도 있어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영양 보충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운동 포스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인지학습지를 통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키트 제공 후 유선으로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진행상황과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전체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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