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땅 꺼짐 우려 구간 240개소 복구

입력 2020년10월18일 10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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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복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지난 3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도곡‧역삼동 일대 249㎞ 구간의 땅속 공간을 찾아내는 탐사 작업을 벌인 결과, 땅 꺼짐 사고가 우려되는 730개소를 발견하고 이중 240개소를 복구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 구청 내 지하안전관리팀을 신설한 후 땅 꺼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일환으로, 정밀조사를 위해 전자파를 투영해 땅속 공간을 찾아내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에 복구되지 않은 나머지 490개소는 내년 개포․대치․삼성․세곡․수서․율현․자곡․일원동 일대 304㎞ 구간 점검과 함께 복구하는 한편, 2022년까지 정기적인 점검과 보완작업을 통해 논현․신사․압구정․청담동 일대 267㎞ 구간에 대해서도 지하시설물 안전성 확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송병석 치수과장은 “땅 꺼짐 현상은 지하에 숨어 있는 위험요소로 미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반탐사를 확대해 지하 안전과 관련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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