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공공주말농장에서 작물 수확, 전량 불우이웃돕기에 활용

입력 2014년06월16일 14시36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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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육성환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촌동 15,000㎡의 부지에 조성한 공공주말농장에서 수확한 작물을 불우이웃돕기로 활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작물수확은 지난 4월 파종한 상추와 쑷갓이며 구 직원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PE(50ℓ) 47개를 수확했으며 올해 들어  세 번째 수확물이다.

수확한 농산물은 전량 남동푸드뱅크에 기부해 불우이웃 돕기로 활용된다. 

남동구가 주민에게 소규모 경작지 지원으로 소일거리 제공 및 도시민의 농업생산을 통한 체험활동 등의 용도로 조성한 공공주말농장은 올해는 주민 417명에게 텃밭을 분양하고, 분양이 곤란한 자투리 부지는 공동경작지로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농작물은 자투리 부지를 활용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작물을 수확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은 우리의 전통문화요 소중한 생명산업의 역할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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