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당이 필요하다고 판단, 7.30재보선 출마, 지역은 어디든 상관없다”

입력 2014년06월18일 17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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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당에서 요청이 있다면 오는 7.30재보궐선거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동영 고문은 17일 오후 한 종편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7.30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당이 결정권을 갖고 있다”며 “당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리면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고문은 그러나 “지역은 저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저는 민주당 입장에서 사지로 불리는 강남에도 스스로 출마했던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은 부차적인 문제고, 제가 당의 승리를 위해 기여할 수 있다면 지역은 어디라도 상관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7.30재보궐선거의 의미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새정치민주연합에게도 사활이 걸린 싸움”이라며 “6.4지방선거에서 분명한 심판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풀이했다.

정 고문은 “최근에 이른바 문창극 사태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경고 신호를 분명하게 읽었다면 이런 인사 참극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7.30재보선을 통해 확실한 심판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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