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영남제분 경영권 인수 검토

입력 2014년06월23일 11시35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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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농심이 영남제분 경영권 인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영남제분 오너일가에 지분투자와 사업 양수도를 포함한 경영권 인수 방안을 타진중이며 영남제분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다른 원매자도 있는지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오너간 의사 타진이 오고 가는 단계로 양 회사는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농심 한 임원은 이 딜에 대해 "내가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영남제분 역시 함구하고 있다.

농심이 제안한 경영권 인수금액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5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고 류원기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와 배비용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46.57%에 달한다.

영남제분의 주력 사업은 밀가루와 배합사료 생산이다. 배합사료는 산란, 육계를 비롯해 양돈, 낙농, 양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료와 밀가루는 '해바라기표' 브랜드로 생산되고 있다. 제분과 사료의 매출비중은 각각 57.5%, 42.5%다. 주력사업 외에도 다양한 자회사가 있으나 규모가 크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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