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0 사랑愛 김장 나눔

입력 2020년11월26일 13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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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강동구는 삼성물산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愛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는 지난 25일 삼성물산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사랑愛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이날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8000㎏의 김장 김치는 동주민센터, 강동구푸드뱅크마켓센터, 강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920가구에 전해진다.

 

  ‘사랑愛 김장 나눔’에 쓰인 김장 재료는 모두 삼성물산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에서 자란 배추, 무, 마늘, 고추 등이 사용됐으며 재료 구입비 등 소요경비 전액은 삼성물산이 후원했다.

 

  지난해까지는 삼성물산 임직원 100여명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강동구 자원봉사자 30명만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상일동으로 본사를 이전한 삼성물산의 후원으로 김장 나눔 행사가 2018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뜻깊은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가 코로나19로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소외 이웃들에게 먹거리 이상의 따뜻한 격려로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김장 나눔에 앞서 지난 10일, 23일에 자매마을인 충북 보은군 탄부면과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서 재배한 김장재료 13000㎏을 강동구를 포함한 전국의 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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