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탈영병, 수술 후 중환자실서 회복 중

입력 2014년06월24일 10시0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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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달아났던 임 모 병장이 체포 직전 자살을 시도했지만, 어제저녁 수술이 끝나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국방부는 임 병장이 강릉 아산병원에서 어제 오후 6시부터 3시간가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며 K2 소총으로 자신의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를 쏴 자해를 시도했지만, 바로 생포돼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임 병장은 난사한 GOP 초소에서 약 7km 떨어진 강원도 고성군 야산에서 23일 군 수색병력과 맞닥뜨린 뒤, 6시간 넘게 대치한 오후 2시 55분경 체포됐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의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강릉이나 원주 등의 군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임 병장의 신병을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해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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