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BMW 구입25일만에 급발진 의심사고로 다친 노부부 3주째 시위

입력 2014년06월24일 11시1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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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규명을 요구,'BMW 측 제동상태 조사한 기술분석자료 비공개 요청'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60대 노부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BMW 승용차의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교통사고가 발생, 피해를 봤다며 대구 BMW매장 앞에서 3주째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고는 지난 3월 2일 오후 5시경 경부고속도로 하행 안성휴게소 주차장에서 안모(67·여)씨의 BMW 승용차가 굉음을 내며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에어백이 터지며 운전자 안씨가 손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조수석에 탄 안씨의 딸(37)과 뒷좌석에 앉은 안씨의 남편 임모(67)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에는 주차를 위해 우회전하는 BMW 승용차가 ‘삐빅’ 소리와 함께 대각선 옆 승용차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교통안전공단은 BMW 측의 대외비 요청에 따라 자동차 검사결과를 이들 부부에게 공개하지 않아 사고원인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

목격자들은 서행하는 차에서 브레이크를 밟는 소리가 3초가량 나며 돌진했다고 전했고 안씨는 “브레이크를 밟으며 우회전을 하는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딱딱하게 밟히지 않으며 자동차 속도가 급격히 올라갔다”며 “자동차를 새로 산 지 겨우 25일 만에 급발진이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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