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 대통령 직속으로 16일 공식 출범

입력 2009년02월15일 20시2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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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성장 아이콘으로 ‘청와대 녹색화(Green-office)” 추진 -

[여성종합뉴스]녹색성장위원회는국가 녹색성장비전발표6개월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주재로 제1차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16일 밝혔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8.15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비전으로 제시한「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적 아젠다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것이다.

 녹색성장위원회는 경제,사회 전반의 지도층 인사들로 이뤄진 민간위원(29명)과 관계부처 장관 및 국책연구 기관장 등의 당연직 위원(18명)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총 47명)하여 민간의 창의와 역량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였으며  3개 분과로 구성 별도로 전문가 Working Group(60여명)을 두어 정부와 민간, 전문가 그룹 간 충분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각 부처 및 기관에서 파견 받은 직원들로 구성(5팀 48명)된 녹색성장기획단*을 두고  공동 단장 : 우기종(고위공무원), 김상협(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선임 위원회 업무를 지원토록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청와대를 그린오피스(Green-office)로 만들고 에너지, 물 등 자원 사용량과 폐기물 발생을 줄여 2012년까지 CO2 배출을 20% 이상 절감할 계획을밝히고 대통령실은 청와대 녹색화를 위해   실내조명을 LED 등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하며, 사무공간에 고효율 유리,창호, 고성능 단열재, 회전문 설치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이에 청와대 내에 에너지 자립형 건물을 시범 건설해 연 35만명에 이르는 내방 객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녹색성장 교육을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각 건물의 특성에 맞추어 연료전지 및 태양광발전,지열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우선 15(일) 지열,태양광시스템을 적용한 청와대 경내 최초의 그린오피스 건물 연풍문을 준공했다.

지열낭비를 막기위해 시스템을 이용하여 냉난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지붕뿐 아니라 연풍문 전면유리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여 매일 형광등 200개를 10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전력을 생산, 20% 정도의 에너지 절감 예상한다.

 또 자원절약 및 폐기물 억제를 위해 절수형 기기 설치 및 하수 재활용(중수도), 근무자의 녹색생활 실천 유도, 자전거 이용 확대 및 전기,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옥상녹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했다.

정부는 청와대 녹색화를 위해 현재 적용가능한 모든 녹색기술을 동원할 방침이며, 금년 중 건물 및 에너지 정밀진단을 토대로 실천계획을 마련하되, 건축물 녹색화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당장 적용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김백준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연풍문 준공을 시작으로 한 청와대 그린오피스화는 생활의 녹색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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