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렴도 2등급 달성… 전국 자치구 중 최고등급

입력 2020년12월11일 11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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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렴도 2등급 달성… 전국 자치구 중 최고등급강동구, 청렴도 2등급 달성… 전국 자치구 중 최고등급

이정훈 강동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자치구 중 1등급을 받은 구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고등급이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외부 고객평가, 부패사건 발생 여부 등을 반영해 실시하는 청렴도 측정 제도다.

 

  강동구는 올해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전국 자치구 중 1등급을 받은 구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최고등급을 받은 셈이다.

 

  특히 구정 업무를 경험한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측정한 외부청렴도가 전년도 8.73점(3등급)에서 8.96점(2등급)으로 크게 오르며 등급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 갑질피해 신고게시판 운영, ▲ 민간부분과 청렴네트워크 조성, ▲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 인허가 기준비치, ▲ 부패취약분야 청렴서한문 전달, ▲ 특정기술 심사위원회 구성 등 청렴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시행해온 결과다.

 

내부청렴도는 7.29점으로 3등급에 머물렀지만,조직문화 8.19점,부패방지제도 7.18점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인 7.83점과 6.22점보다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난 3월 4개 분야 36개 세부사업이 포함된 ‘2020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무원행동강령 규칙」 개정, ▲ 부서별 자체계획 수립 및 청렴지기 지정, ▲ 행동강령 실태·공직기강 점검,  ▲ 부패위험성 진단 확대, ▲ 상시확인시스템을 통한 민원 모니터링 등 부패방지 제도를 마련하고,

 

  ▲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 찾아가는 청렴교육, ▲ 청렴의 날 운영, ▲ 간부와 함께 하는 청렴방송, ▲ 청렴다짐판 운영, ▲ ‘청렴 강동, 신뢰받는 강동’ 캐치프레이즈 선정 등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함께 애써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수분야는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취약분야는 세심하게 살피고 보완해 청렴강동의 위상을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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