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먼저 서울 강서구에 기부 행렬 잇따라

입력 2020년12월11일 12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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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11일(금) 오전 10시 30분 구청장실에서 롯데몰 김포공항점(이하 롯데몰)으로부터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610만8400원과 611만원 상당의 라면과 김치를 전달받았다.

 
이번 나눔은 롯데몰에서 진행한 이웃돕기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모은 성금만큼 롯데몰에서도 라면 976상자와 김치 1.2kg 206봉을 기부해 마련됐다.


이어 오전 11시 구청 정문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도 진행됐다. 배광교회(등촌로 101)에서 2,900여만원 상당의 쌀 10kg, 1,004포를 쾌척했다.


배광교회는 2012년부터 매년 연말에 저소득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기부한 쌀은 10kg 9,036포로 1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과 성품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열기가 뜨겁다”라며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11일(금) 노현송 강서구청장(왼쪽)은 구청 본관 정문 앞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배광교회(등촌로 101) 이학성 목사로부터 쌀 10kg 1,004포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광교회가 2012년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쌀은 90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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