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0년12월19일 05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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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월)까지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년 3월까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발굴 및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폐지수집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 923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한파 상황관리 공무원 1명과 23명의 방문간호사로 구성된 한파대비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유선 안부확인, 가정방문 등 건강 체크에 나선다.

 

▲한파대비 시민행동요령과 ▲만성질환관리, 위급상황 시 응급처치법,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핫팩, 넥워머 등 보온물품 배부 등을 실시한다.

 

특히 가정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또한 구는 내년까지 ‘서울형 긴급복지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실시한다.

 

대상은 긴급복지 및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3억 26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위기가구이다.

 

찾동 복지플래너를 통해 각 동별 대상자를 발굴하며, 수요조사 후 생계비·의료비·공과금 등 위기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지원분야는 ▲의복 ▲전기매트 ▲침낭 등 한파 관련 물품 배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이다.

 

생계비는 가구원수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한랭질환, 저체온증 등 한파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겨울철 한파 대비 지원을 통해 독거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 3월 15일(월)까지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환경 ▲제설 ▲한파 ▲안전 ▲민생 등 5개 분야의 ‘2020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간호사가 홀몸어르신 댁으로 방문해 보온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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