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로 중국 건강보조식품 회사 3천명 인천 관광

입력 2014년06월27일 15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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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인천시립박물관과 송도 석산 방문

[여성종합뉴스] 인천도시공사는 중국인 관광객 3천명이 한꺼번에 인천을 방문했다고 27 밝혔다.

지금까지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중 단일 단체로는 최대 규모로 중국 건강보조식품 회사인 북경중과혜택당생물공학유한공사 직원과 가족 3천명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인천에 숙박하면서 인천, 서울, 제주를 둘러볼 예정이다.

원래 5천명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생기면서 배편을 예약한 2천명은 여행이 취소됐다.

관광객들은 국내외에서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인천시립박물관과 송도 석산을 방문한다.

도시공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시립박물관, 송도 석산, 인천대, 송도센트럴공원 주변 등 인천지역 별그대 촬영지를 묶은 '별그대 in Incheon' 관광상품을 최근 내놨다.

관광객들은 남동체육관에서 한국전통혼례를 체험하고 외국인을 위한 논버벌(non-verbal) 상설공연 '비밥'도 관람할 예정이다.

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별그대 관광상품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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