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12개 통합부처 대표로 2단계 조직융합진단

입력 2009년02월18일 08시5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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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통합부처 대상 조직융합진단 시범적용기관으로 선정

국민권익위,12개 통합부처 대표로 2단계 조직융합진단국민권익위,12개 통합부처 대표로 2단계 조직융합진단

  [여성종합뉴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 ACRC)가 현 정부와 함께 새로 출범한 12개 부처  대표로 ‘2단계 조직융합진단’을 실시  향후 매뉴얼로 만들어져 나머지 11개 기관에 공통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는 위원회 출범 2년차를 맞아 행정안전부 행정진단센터, 민간 컨설팅 회사인 한국왓슨와이어트와 공동으로 ‘2단계 조직융합관리진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 양건 위원장 등 국민권익위 관계자, 행안부 관계자, 김광순 왓슨와이어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진단은 17일부터 2개월간 공동 태스크포스팀 4명이 상주해 실시한다고밝혔다. 

‘조직융합관리진단’이란 민간의 기업인수합병(M&A) 후속활동방식인  PMI(Post Merger Integration)를 공공부문에 적용해 통합부처가 성공적인 통합으로 공동목표달성을 이루도록 진단해주는 것을 말한다.
 국민권익위의 2단계 조직융합진단은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가 국민권익위를 2단계 조직융합진단 시범기관으로 선정한 것은 권익위가 출범 첫해인 2008년 다른 기관보다 조직융합을 위해 노력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합해 출범한 국민권익위원회는 통합기관간 ‘인적 융화’를 위해  통합후 첫 인사 때 최대의 교차인사(공통부서 50%, 사업부서 20%)를 단행했다,   
조직의 목표인 미션과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행안부 행정진단센터와 합동으로 조직문화 융합관리진단(1단계)를 실시하여 문화·인사·조직에 대한 진단과 발전방안을 도출했다.

통합조직의 정체성과 핵심가치를 담은 미션과 비전을 전 직원이 공감하고, 행동규범으로 내재화해 궁극적으로 질 높은 대국민서비스를 창출하도록 미래지향적인 ‘국민권익위원회’만의 생산적인 조직문화인 ‘권익위Way’를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조직문화’측면에선 문화공연·전시회 등 조직의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사’측면에서는 교차인사와 직원의 인사고충을 수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되었다. ‘조직’측면에서는 부서간 장벽을 넘는 간부회의 도입과 위원장·사무처장이 직접 직원을 만나는 간담회 등이 제시되었다.

국민권익위는 이에 따라 최고관리자인 위원장․사무처장이 45개 과를  모두 순회하며 직원의 건의사항을 들어주는 ‘상-하간 소통’을 위한 마라톤 간담회를 6개월간 추진하였다. 그 결과 모두 197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76.6%(156건)를 수용했다. 또 통합된 3개 부의 업무를 조정하기 위한 ‘창의혁신회의’를 25회 개최했다.

통합 전 3개 기관의 문화적 융합에도 신경을 썼다. 인사혁신포럼 등 포럼이 24회 열렸고, △ 마음의 칸막이 제거를 위해 워크숍 3회 개최 △ 동호회 등 친목활동을 통한 상호교류 및 화합분위기 조성하고  . 44회의 부서별 자매결연행사도 열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2단계 조직융합진단은 주로 통합조직간 기능연계에 맞추어져 있다.”면서 “진단결과가 나오면 국민권익위 뿐만 아니라 다른 통합 기관에도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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