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주민생명·안전 지키기

입력 2020년12월31일 07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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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는 화재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보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사망 사고 대부분이 연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인 만큼,  재난에 취약한 계층이 많은 다중공공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무료 배부하여,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구는 지난 1월 서울특별시 송파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처음 사업비 3,000여 만 원을 투입, 관내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 137개소를 대상으로 방연마스크(구조손수건) 7천1백여 매와 보관함을 지원했다.

 

보급대상 시설은 관내 ▲어린이집 21개소 ▲경로당·복지시설 61개소 ▲교육‧의료‧문화시설 24개소 ▲공공청사 31개소 등 총 137개소다.

 

이번에 비치된 방연마스크는 특수용액을 적신 3중 필터형태의 손수건으로 화재발생 시 연기 등 유독가스의 흡입을 막아 신속한 대피를 도와준다. 보관함에는 ‘화재대피용 구조 손수건’이라는 하얀색 글자가 축광(蓄光) 처리되어 정전 시에도 마스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안전취약계층의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한부모 가정 500가구에 화재대비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를 배부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화재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연마스크와 소화기 보급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풍납동 소재 어린이집 설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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