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구 청소업체 독거노인에 선풍기

입력 2014년07월04일 15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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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 수정구 청소대행업체인 ㈜두림환경이 더위에 시달리는 독거노인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두림환경은 ‘사랑의 선풍기’ 100대(500만원 상당)를 기증해 직원 5명이  3일과 4일 이틀 동안 홀로 사는 노인 댁에 직접 배달했다.

배달한 곳은 ㈜두림환경의 청소구역인 신흥2동과 태평2동으로, 이곳에 사는 어려운 형편의 독거노인 댁 50세대에 각 한 대씩 선풍기를 배달·설치했다.

나머지 50대 선풍기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이매1동 소재)에 배달해 어렵게 사는 노인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김종만 ㈜두림환경 대표는 “청소 구역을 매일 돌다 보니 어려운 형편 속에 혼자 사는 노인분들이 무더위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면서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번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림환경은 지난해에도 독거노인과 모자가정 30세대에 20㎏짜리 백미(150만원 상당)를 한 포대씩 전달하고, 노인복지시설 인보의집에 40인치짜리 텔레비전(70만원 상당)과 10㎏짜리 백미 5포대(11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수정구는 ㈜두림환경 선풍기 배달 봉사에 윤기천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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