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412가구에 설맞이 꾸러미 나눔

입력 2021년02월05일 05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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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구청 앞 광장에서 직원들이 1대1 결연 가구에 전달할 청정원 선물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대상(주)(대표 임정배)의 후원으로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취약계층 1,412가구에 청정원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

 

동대문구는 2011년 12월부터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의 삶을 돌보기 위해 ‘보듬누리’ 사업을 시작했다. 동대문구 전 직원 1,357명은 취약계층과 1대1 결연을 맺고 매달 안부전화와 방문을 통해 취약가구를 살뜰히 챙기고 있다.

 

동대문구는 2012년부터 대상(주)의 후원으로 매년 설에 1대1 결연 가구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카놀라유, 참기름, 구운 소금, 현미식초, 올리고당, 햄, 장조림 등이 담긴 27,000원 상당 청정원 선물꾸러미 1,412개(환가액 3,812만 원 상당)를 동대문구 전 직원 1,357명과 민간결연자가 결연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년 동안 후원해주신 대상주식회사에 감사드린다”며, “예년과 사뭇 다른 명절 분위기지만 모든 구민여러분이 가정에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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