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장년 1인 가구에 ‘안전 알림 loT 기기’ 설치

입력 2021년02월08일 13시14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성남시, 중장년 1인 가구에 ‘안전 알림 loT 기기’ 설치성남시, 중장년 1인 가구에 ‘안전 알림 loT 기기’ 설치

성남시 공무원이 분당 야탑3동 1인 가구에 안전 알림 IoT 기기 설치 중이다(사진제공-성남시)

[여성종합뉴스]성남시는 혼자 사는 중장년 1인 가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안전 알림 기기를 설치해 고독사 등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안전 알림 IoT 기기는 설치한 집안의 온도·습도·조도, 대상자의 움직임 등을 자동 감지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으면 시 또는 각 동 모니터링 화면으로 상태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인터넷망과 연결돼 집안의 변화를 8시간 내 감지 땐 ‘정상’, 12시간 내 미감지는 ‘주의’, 24시간 내는 ‘경보’, 24시간 이상 경과는 ‘위험’ 등 4개 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단계별 알림에 따라 전화 또는 대상 가구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해 위험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설치 대상은 혼자 사는 40세~64세 중장년이면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 300가구다.

 

시는 7920만원을 들여 해당 기기를 사들이고, 올 1월부터 대상 1인 가구에 설치 중이다.

 

현재 220가구에 안전 알림 IoT 기기 설치를 마쳤고, 남은 80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신청서를 받고 있다.

 

이들 300가구는 다음 달부터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일대일 매칭해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1인 가구 방문 돌봄서비스가 어려워 돌봄 공백을 줄이려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성남지역 전체 1인 가구 수는 10만8148가구이며, 이 중 40세~64세 중장년 1인 가구는 4만3940가구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