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제1회 국민 신문고 대상]시상

입력 2009년02월27일 22시3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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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에서 출범1주년 시상식 개최

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양건)는 27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국민신문고 대상』 시상식을 열고, 한국철도공사 감사실장 이기택(李基澤,48)씨에게 영예의 국민훈장목련장을, 국세청과 서울특별시에 대통령표창을 각각 전수하는 등 국민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개인 44명과 9개 단체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훈장을 받은 이기택씨는 지난해 대대적인 반부패 청렴대책을 추진하여 한국철도공사가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공기업 최초로 제8회 투명사회상을 수상하는 데 공헌하는 등 다년간 청렴문화의 사회적 확산에 남다른 기여로 인정받았다.

 또 국민포장을 받은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 박용석(朴龍碩.38)씨는 KBS 방송프로그램인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제작하여 식재료 유통 및 음식물 위생관리에 숨어있는 탈법, 위법한 사례를 추적 고발하는 등 방송을 통한 청렴문화 형성에 기여한공로이다.

지난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합해 출범한 국민권익위가 개청 1주년 기념식을 겸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양건 국민권익위 위원장,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장, 경제계 및 시민사회 대표,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억울함이 없는 나라,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권익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겼다.

  양건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상자들이 계속 국민권익 보호의 든든한 디딤돌로, 그리고 우리 사회의 건강함을 지키는 소금으로 더욱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국민권익위는 ‘국민소통창구’로서 그리고 ‘사회적 약자의 도우미’로서 국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국민권익위가 주관하는 국민신문고 대상은 국민의 옴부즈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부정부패 척결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포상하는 상이다.

 이 상은 조선시대 태종 때 백성들이 억울함을 임금에게 고하면 임금께서 직접 듣고 처리하던 훌륭한 신문고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그동안 별도로 시상해오던 ‘옴부즈만 대상’과 ‘부패방지유공 대상’을 올해부터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예의 수상자들에게는 포상증서와 부상이 수여되었는데, 특히 단체표창 수상기관은 부상으로 신문고(전통북)와 포상금(대통령표창 1,000만원, 국무총리표창 등 500만원)이 수여됐다.

포상 규모

 

구 분

포 상 종 류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위원장표창

53(9)

1

3

13(2)

19(5)

17(2)

옴부즈만

15(5)

-

-

3(1)

4(2)

8(2)

부패방지

38(4)

1

3

10(1)

15(3)

9

 ※1. ( )안은 단체표창2. 단체표창은 부상으로 신문고(전통북) 및 포상금(대통령표창 : 1천만 원, 그 외 : 5백만 원) 수여

수상자 명단

구 분

유공부문

수 상 자

소속

직급/직위

성 명

연령

성별

국민훈장목련장

부패방지 유공

한국철도공사

감사실장

이기택

48

국민포장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

박용석

38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장

차문중

47

근정포장

광주양산

초등학교

교사

이미옥

49

대통령표창

옴부즈만 유공

서울특별시

지방행정사무관

박병환

54

국방부

공군소령

김사균

38

부패방지 유공

경찰청

경감

김도상

49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임관혁

43

서울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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