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이스팩 재사용 구축에 앞장 선 공무원 ‘적극행정 유공’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1년03월24일 09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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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종합시장에서 재사용 아이스팩을 시장상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수거시스템을 구축한 공무원이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유공 포상’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자를 선발, 표창하여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번 정부 포상에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 공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대국민 공개검증, 국민체감도 조사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30명이 선정됐다.


  이중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최병옥 주무관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스팩 수거를 위한 민 · 관 · 기업(소상공인) 협력을 이끌어내며 자원 선순환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동구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얼마든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데 주목해 2019년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전통시장상인회, 시민단체인 환경오너시민모임과 손을 잡고 아이스팩 실천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공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만 1990여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생활쓰레기 101톤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직원의 노고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정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려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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