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사업 이어가

입력 2021년03월26일 08시4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동대문구청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그린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동대문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 모임, 단체가 마을별 특성에 맞춰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1년 차에 1천만 원, 2년 차에 2천만 원, 3년 차에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 마을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비전 및 사업 추진 뱡향 설정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각 마을의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기후변화·에너지 절약·온실가스 감축 교육도 실시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도 최근 완료했다.

 

올해 1월 4일부터 3월 16일까지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 총 1,326대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며 일반 가구에 20만 원, 저소득가구에는 60만 원을 지원했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이며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이 20ppm 이하로, 연간 약 13만 원의 난방비가 절약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구는 형광등, 삼파장 램프,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고효율·친환경 LED조명을 보급하여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을 해나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 간 403가구를 지원하고 등기구 총 1432개를 교체했다. 올해는 180가구를 대상으로 교체수량 및 현황을 조사한 후 6월부터 교체공사를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그린 뉴딜 정책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