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지역 학생들 학습격차 해소 위해 집중 관리

입력 2021년03월31일 08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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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을 받고 있는 아이들(제공-동대문구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13개의 초‧중학교에 기초학력코디 운영비 9,100만 원을 지원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자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부진해지는 등의 학력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우려, 서울동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기초학력코디 운영이 필요한 대상 학교를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초등학교 9개교와 중학교 4개교 등 총 13개 학교이다.


기초학력코디는 학습부진 전담 지도 교사가 기초학력 보장이 필요한 학생을 지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대상 학생의 출석관리와 이력카드‧운영기록부 관리, 기초학력 프로그램 관련 자료 제작 및 준비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2021 동대문구 상반기 대학생 학습 멘토링」사업도 운영한다.


지역의 우수한 대학과 대학생이 많은 교육 환경을 활용해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동대문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사업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대표 공약사업으로, 2012년 지역 내 소재한 서울시립대와 협약으로 시작됐다. 이후 한국외대, 경희대 등 동대문구 내 우수 대학은 물론 영천시, 울진군, 김제시에서 운영하는 3개 학사들과도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다.


구는 멘토링 운영을 위해 사전에 수업을 받을 학생들의 요청 과목, 시간 등을 상세하게 조사하여 대학과 학사 등 협력 기관에서 적합한 멘토들을 선발하고 연계한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1회 당 2만 원의 활동비와 구청장 명의의 활동확인서를 발급하고, 1인 당 2만 원의 학습교재비를 멘토‧멘티에게 모두 제공한다. 멘토‧멘티 동의하에 비대면 수업도 진행한다.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소속 학교나 학사의 멘토링 담당자를 통해 모집 기간 및 세부 운영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되는 멘토링 수업 시 시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이 기초학력 능력을 향상하고, 학력격차를 해소하여 다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기초학력코디 운영 지원 및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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