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저소득층 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 통장 참가자 모집

입력 2014년07월24일 09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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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는 저소득층 주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의 참가 희망자를 24일~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은 참가자가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구와 서울시, 민간후원기관이 동일 금액 혹은 저축액의 50%를 추가 적립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저소득 근로 주민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꿈나래 통장은 만 14세 이하 저소득 가구 아동이 교육자금을 적립하도록 지원해 교육기회 부족으로 인해 빈곤이 대물림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다.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며 소득인정액이 올해 최저생계비의 150%(4인가구 기준 월 244만원) 이하인 가구로, 희망플러스 통장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중인 저소득 가구, 꿈나래 통장은 만 14세 이하 자녀 양육가구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점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비슷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희망키움 통장 Ⅰ·Ⅱ, 내일키움 통장, 디딤씨앗 통장)에 참여하는 가구는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에 참가 여부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신청하기 전에 복지정책과(☎ 2670-3981) 또는 동 주민센터에 문의 후 접수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 각 21명씩 최종참여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자는 10월 말 첫 저축을 시작으로 희망플러스 통장은 매월 5~20만 원씩 3년간 납입하고, 꿈나래 통장은 매월 3~10만씩 3년 또는 5년간 납입해야 한다.

또한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에 최종 선정된 자는 저축액 연 1회 이상의 금융교육과 자산·채무관리, 재무 컨설팅 등 유익한 금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구에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85 가구가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에 참여하였으며, 그 중 416가구가 통장 납입기간이 만료돼 혜택을 받았다.

장종연 복지정책과장은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가며 그들의 꿈과 희망도 이뤄가고 있다.”며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저소득층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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