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은 지금 울긋불긋 꽃대궐

입력 2021년06월03일 05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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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은 지금 울긋불긋 꽃대궐성북천은 지금 울긋불긋 꽃대궐

- 성북천변 및 산책로 일대 수십만 송이의 장미꽃과 인동, 금계국 꽃이 만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는 성북천에 최근 3년여간 집중 식재한 장미꽃 수십만 송이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고 수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는 금계국 등 화려한 꽃들이 만발하여 고향의 정취와 이국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자아내고 있어, 지역주민과 성북천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위안과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북천의 이러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기 위해 최근 3년간 참오브파리, 벨베데레, 슈퍼스타 등 정열적인 붉은색과 온화한 노랑색 등 다채롭고 풍성한 꽃이 피는 사계 장미와 스칼렛메이딜란드, 심파시 등 아기자기한 꽃이 다발로 피는 덩굴장미를 집중 식재하였다.

 

또한, 디기탈리스, 루피너스, 하늘매발톱 등 20여종의 특색있는 계절 꽃을 식재하고 걸이화분과 폴플랜터 등을 배치하여 입체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성북천은 북악산이 발원지로 성북동과 삼선동, 안암동, 보문동을 거쳐 청계천과 만나고 맑고 깨끗한 물이 연중 흐르고 있어, 정겨운 물소리를 들으며 한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널이 알려져 있는 지역 명소이기도 하다.

 

주민들은 성북천을 걸으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꽃과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는 더없이 좋은 산책코스라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빠른 회복을 기대하며 성북천 생태복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사랑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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